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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갈만한곳] 한라수목원 야시장 제주 데이트 장소

청춘청하 2024. 1. 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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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야시장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함께 한라수목원 야시장을 방문했다.

수목원길야시장전화번호 :064-742-3700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1320-2

오픈 시간 : 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차 : 방문한 평일 밤 기준 충분히 여유 있는 편

화장실 : 수목원 테마파크 1층 외부 위치 (자유롭게 이용 가능, 깨끗함)

 

방문한 시간이 오후 5시 경이어서

푸드트럭이 오픈하기도 전에 도착해버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목원 테마파크에 있는 VR 플레이박스에 먼저 방문했다.

인당 1회 5,000원이었고

인당 3회 12,000원권이 따로 있었다.

 

우리는 1번씩만 해보자 하고 했다가

꽤 재밌다고 느껴 인당1회+인당3회로 총 인당 4회에 17,000원씩 냈다.

11가지 VR 게임 및 상영을 체험할 수 있었다.

 

2층, 3층 나눠져 있었는데

2층은 주로 게임이 많았다.

대체로 정해진 시간에 끝나게 설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2층 기기보다 3층 VR기기가 훨씬 좋다고 느꼈다.

쓰자마자 느껴지는 화질과 사운드가 달랐다.

다만 3층은 상영 위주여서 따로 체험할 수가 없었다.

3층에 체험 할 수 있던 건

VR을 끼고 사격하는 게 있었는데

참여하는 인원 부족? 문제인 건지 참여가 불가능했다.

 

4번 정도 하고 나니 오후 6시가 되어서

밖으로 나와 야시장으로 갔다.

 

푸드트럭이 모여 있고 알전구가 되게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는 따뜻한 분위기지만

1월에 가면 나름 산쪽이라고 생각보다 추워서

입고 온 코트를 남자친구 패딩으로 갈아 입었다. 

 

맛있는 음식들도 가득하고

사격, 금붕어 잡기, 농구게임, 사주, 타로 등

체험할 것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물론 그만큼 돈도 많이 썼다.

하지만 할 때마다 기념품도 주고

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가끔 이런 날도 있어야지.

 

스테이크 정식이랑 오징어링도 먹고

파인애플 주스에 유자차도 먹었다.

알차고 배불렀다.

 

남자친구랑 새해 맞이 커플 사주도 봤다.

돌고래 사주라는 곳이었는데

(안에 돌고래만 11개 있더라)

남자 분이셨고

5만5천원에 둘 사주를 꼼꼼하게 봐주셨는데

맞는 게 너무 많아서 둘다 소름 돋았다.

중간에 부인 분이랑 통화하시는데 잉꼬부부 같아서 보기 좋았다.

프린트물도 주셔서 챙겨서 집에 들고 왔다.

올 해 둘다 잘 된다고 하니까 돈 많이 벌어 둬야지~

 

개인적으로 사격 너무 재밌었다.

남자친구 말로는 군대 제대한 사람들은 오히려 못 맞출거라고 했다.

비비탄이기도 하고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어색했다고.

내가 더 잘 맞췄다.

물론 사장님이 너무 잘 알려주셨다.

금붕어 잡기도 하고

체험 놀이들을 하고 나니 다시 배고팠다.

금방 소화시켜버림.

 

겨울 타코야끼? 못 참지~

떡꼬치도 먹었는데... 크으... 역시 근본이었다.

 

그리고 먹는데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찍은 동영상

고양이찬가가 아닐까.

 

한라수목원 야시장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왔어요.

겨울에 가면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동문시장 야시장보다 한라수목원 야시장은 사람이 적고 차 세울 곳도 많았다는

개인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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